[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며 20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을 비롯한 주요 투자주체들의 매매 강도가 약한 상황에서 주가 역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09%) 오른 2015.55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7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에 독일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영국증시만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부각된 가운데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작용하며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2014.85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이내 약세 전환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은 42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이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32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8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가스업(2.69%)을 비롯해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등이 오르고 있으나 전기전자, 종이목재,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