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스피가 장중 '팔자' 전환한 외국인의 영향에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이 여전히 소극적이어서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5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15%) 내린 2022.0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적완화 축소 우려 완화 등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인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물가상승률이 낮으므로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27.62로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외국인이 매도 전환한 데다 기관 역시 '팔자'폭을 키우며 지수 하락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102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89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88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