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1999년 현대차 트라제의 섀시 모듈을 처음 만든 이후 이듬해 운전석 모듈, 2003년엔 프론트엔드 모듈을 만들기 시작했다. 10년 가까이 지난 2008년 누적생산량 3000만세트를 넘어선데 이어 5년 만에 1억세트 생산을 돌파했다.각 제품별로 보면 섀시모듈이 전체의 44%인 4359만세트, 운전석 모듈이 3846만세트, 프론트엔드 모듈이 1795만세트로 집계됐다. 연간 생산규모로 봤을 때 섀시모듈은 초창기 1만9000세트에서 올해 660만세트, 운전석은 5만4000세트에서 700만, 프론트엔드는 5만8000세트에서 380만으로 급증했다. 올해 생산량은 1740만세트로 예정돼 있다.
현대모비스가 적용하고 있는 직서열방식은 완성차 생산라인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사양의 모듈을 완성차 라인의 조립 순서대로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조립시간에만 맞춰 공급하는 도요타의 방식보다 한층 진일보한 방식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조원장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장(부사장)은 "모듈 1억세트 누적생산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기여하고 해외완성차 업체에 대한 모듈공급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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