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및 한국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마우스 스캐너' 제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책 읽어주는 폰, 마우스 스캐너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활동들을 소개했다.
책 읽어주는 폰은 시각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든 시각장애인 전용 LTE 스마트폰이다.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해 시각장애인들에게 7500여권의 음성 도서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화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한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토크백(TalkBack) 기능▲ 시각장애인 사용행동 패턴에 최적화된 단축키 및 터치동작 등을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LG전자는 ▲ 영상 설명을 음성 지원하는 화면해설 기능 ▲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 ▲ 점자를 적용한 전용 리모컨 버튼 및 제품 매뉴얼 등을 갖춘 시청각 장애인용 소형 TV를 전시했다.
책의 내용을 스캔해 텍스트화한 후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마우스 스캐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보조공학기기업계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기술들이 그들에게 원활히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정부 및 관련 업계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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