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현대로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나대투증권은 공모가의 두 배에 가까운 4만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고 LIG투자증권 3만5000원, 한국투자증권 3만3000원, 동양증권 3만2000원 등이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철도시장 업황 회복, K2 전차 양산, 이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201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높은 순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철도시장에서 아직은 세컨드 티어(Second Tier, 2위권 업체)에 불과하지만 고속철 기술 개발 완료로 선진업체들과의 기술격차가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여 톱 티어로의 도약을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매출액 3조1166억원, 영업이익 1750억원을 각각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올해 약 3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4조원, 2015년에는 5조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15년에는 6% 이상으로 영업이익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얻는 성장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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