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9월 풍력터빈 시장 발주는 1980메가와트(MW)로 집계됐다. 8월(485MW)의 네배가 넘는 수치로 지난 2년 동안 기록한 월간 발주량 중 최대치다. 이에 따라 세계 전체의 풍력터빈 발주량도 9월 2735MW를 기록, 전월(956MW), 전년 동월(1565MW)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풍력시장 지원제도 수혜 시한이 정해져있다는 점도 호재다. 한병화 연구원은 “풍력업체들은 연말까지 총 투자액의 5% 이상을 집행해야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고 5% 이상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단지 건설을 시작하고 터빈에 대한 발주를 일부라도 시작해야 한다”면서 “발주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