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고점이었던 4월30일 이후 코스피지수를 38%포인트(p) 하회하고 있다"며 "가입자 모멘텀 약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 홈쇼핑 수수료 협상 부진, 가입자 상한 합산 규제 우려 등에 기인한 부진"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의 홈쇼핑 수수료 인상률 가정을 45%(930억원)에서 30%(834억원)로 하향조정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율 가정을 연 11.5%에서 14.2%로 상향하면서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2.7% 낮췄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이러한 우려를 모두 감안해도 최근 주가는 과매도 상태로 보인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6.9배로 상장 후 최저점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 주가 수준은 기술적으로도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스카이라이프의 최근 월별 가입자 순증 둔화는 신규 가입자 유치보다 약정 만료 가입자의 해지 증가에 기인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마케팅 강화와 함께 월 해지자는 5월 4만4000명을 고점으로 8월 4만명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연말까지 해지 추이는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