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현대증권 은 12일 은행업종에 대해 대출 실적 회복세가 완연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톱 픽(Top pick)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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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에 주춤했던 은행대출이 지난달 8조원으로 양호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평균 월 증가액 5조2000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라고 말했다.7월 대출 부진은 주택시장 거래절벽과 6월 휴일로 인해 자금상환이 이연되는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컸다는 게 현대증권의 분석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현재 은행업종 내에서 ROE에 비해 PBR이 크게 저평가되거나 고평가된 주식이 없는 데 대출 증가율이 높아 장기적으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는 은행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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