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나진아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가 올해부터 2년 간의 실질 주당순이익(EPS) 정체에서 벗어나 성장으로 전환, 향후 4년간 연평균 19% 증가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현 시점에서 해외 부문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65%에 달하는 휠라코리아에 주목한다는 설명이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경기 회복과 점유율 확대로 휠라USA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영업이익의 40%, 넓게 보면 50% 이상이 비용 부담 없는 로열티 수익으로 타 패션업체와 차별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해외 부문 약진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174억원을 10% 이상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의 50%가 로열티 수익으로 이익 가시성이 높다"며 "휠라USA 매출액은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해외 로열티 수입의 증가세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수에서도 매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극심한 할인 판매와 유통망 철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