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파업 불구 외국인 러브콜..'강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현대차 가 노조의 대규모 파업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에 이틀연속 강세다. 현대차 파업 이슈는 해마다 반복돼온 '예고된 악재'이기 때문에 주가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2500원(1.05%)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7만9975주, 바클레이 3만6577주, 맥쿼리 2만4389주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사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 강성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종목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락했으나 현재 환율이 우호적으로 변화했고, 현대차의 경우 현금 창출 능력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들어 노조의 파업과 주말 특근·잔업 거부로 발생한 생산 차질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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