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올 2분기 기계부문의 실적이 부진했고 당분간 실적 변동성 요인으로 존재하겠지만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서산부지 활용을 통한 신규 사업 확대 등 장기적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470억원, 13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3.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증가로 자동차 부문의 호조가 지속됐으나 경기부진 영향으로 기계 부문의 외형 및 이익 감소추세가 지속됐다"면서 "하반기에도 자동차 부문은 중국엔진법인 증설, 광주모듈공장 확장, 인도 등속조인트(CVJ) 증설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산부지 활용을 통한 신규 사업 확대 등 장기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현대위아는 2015년까지 서산부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신규 아이템 중 터보차저는 일본기업과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해 2015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으로 초기 투자비는 370억원이며 향후 투자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4년 하반기 신규공장 가동이 시작될 것임을 고려할 때 신사업 매출 및 수익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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