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1840선을 눈앞에 뒀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와 포르투갈 정국 불안 등에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 등이 지수 반등에 힘이 됐다.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48포인트(0.79%) 오른 1839.1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05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933억원으로 집계됐다. 간밤 유럽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지표 호조에도 이집트와 포르투갈의 정국 불안 고조로 주요국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이집트 정국 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나 코스피는 1830.49로 183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184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오름폭을 줄여 보합권 근처까지 왔다가 장 후반 오름폭을 재차 키웠다.
이날 주요 투자주체들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팔자' 우위를 나타냈으나 그 강도는 전날보다 줄었다. 85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8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04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비차익 외국인과 기관의 고른 매수세였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던 전기전자가 장 후반 오름폭을 키워 1.01% 상승 마감했고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등도 1~2% 올랐다. 통신업은 3.29% 급등했다.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0.23%)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