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SG&G, 상진미크론 금형사업부 48.5억에 인수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G&G 는 상진미크론의 천안 가산리 소재 공장의 토지 건물과 금형 및 원전사업부문의 설비부문을 48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SG&G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금형사업부는 자동차 부품생산용, 전자부품 생산용, 디스플레이 부품생산용, 발전기 부품생산용 금형을 제작해 만도와 한라공조 등에 납품한다"며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매출처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전사업부문은 SG&G에 생소한 사업부문인만큼 기존 사업체인 상진미크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원전사업부문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핵연료봉 지지골격체의 부품을 한전원자력소재(KNFC)에 공급하게 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