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자체 개발한 골이식재 'CG DBM100' 미국 수출

시지바이오, 자체 개발한 골이식재 'CG DBM100' 미국 수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웅제약 관계사인 시지바이오(대표 정난영)는 미국의 골 이식재 전문 판매기업인 알라모 티슈서비스사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100% DBM(골이식재)제품 'CG DBM100'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완제품 수출계약을 통해 5년간 1000억원이상 판매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앞서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에이지스 스파인사와 CG DBM100을 OEM방식으로 수출계약 맺은 바 있다. DBM은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하여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 이식재다. CG DBM100은 기존 DBM에 비해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함량이 월등히 높아 뼈 재생 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후 이식재의 변화 없이 기존의 부피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DBM 제제의 점성을 수술에 적합한 수준으로 만들어 신생 골형성과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DBM자체를 극미세화하고 긴 형태의 섬유조직으로 개발한 시지바이오의 특허기술 때문이다.

정난영 시지바이오 대표는 "CG DBM100의 기술력은 바이오 선진국 미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고난이도 특허기술"이라며 "DBM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시장에 한국 자체 브랜드 최초로 대규모의 수출을 계약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