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한화의 회사채 발행을 두고 기관투자자들이 경영공백 요인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여길지 주목하고 있다. 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는 그룹에 대한 평가의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A0'인 한화는 오는 25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하는데, 금리에 대해선 다소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화는 희망금리 범위로 '3년물 국고채 금리+0.53%포인트~0.63%포인트'를 제시했다. 지난해 한화는 두 차례 1500억원씩, 총 3000억원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모두 수요예측 조사에서 접수 물량이 없었다. 지난해 희망금리 범위는 7월 '3년물+0.55%포인트~0.58%포인트', 12월 '3년물+0.54%포인트~0.64%포인트'였고, 최종 금리는 각각 '3년물+0.62%포인트', '3년물+0.64%포인트'였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제시한 금리 범위가 크게 변하지 않은 셈이다. 한화의 흥행 여부는 향후 한화 계열사 회사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올초 기준으로 한화그룹이 올해 차환해야 할 회사채는 1조2400억원에 달한다. 한화건설이 46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3500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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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500억원, 한화투자증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L&C 등은 1000억원 미만이다.
한화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대법원 상고심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소송의 결과가 회사의 재무상태에 중요한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 및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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