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도 보험 가입하세요'..희귀질환 보장 봇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암보험 등 질병보험이 재부상하면서 그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질병에 대해서도 상품화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은 최근 간병보험과 건강보험에 새로운 특약을 추가했다.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다발경화증진단, 크론병진단 등이 대표적인 예다.LIG손보 관계자는 "그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희귀 질환에 대해 통계가 구축되면서 손해율 측정이 가능해졌다"면서 "상품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험금은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희귀질환인 만큼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매달 수십원에서 수백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해상 도 희귀질환에 대한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이나 중증세균성수막염, 성조숙증 등을 진단받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 이외에 뇌동맥이 막혀서 발생하는 모야모야병도 보장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역시 비슷한 상품을 출시해 관련 수술을 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는 성병에 대해서도 보장을 실시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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