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이 고가에서 중저가까지 완성됨에 따라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의 4400만대에서 5500만대로 상향했다"고 밝혔다.휴대폰(MC)부문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2.5%에서 4.4%로 상향하면서 올해 주당순이익(EPS)도 8228원으로 기존대비 9.1%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휴대폰 부문은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매출액 성장세를 회복하며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L시리즈, 넥서스4 등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갖췄음을 분명하게 보여주 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블랙베리 Q10, HTC One 등 경쟁업체들의 신모델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반면, LG전자의 신모델들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경쟁업체들 중 LG전자의 매력도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아울러 "하이엔드급에서는 옵티머스G에 이어 옵티머스G Pro, 옵티머스G2의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견인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