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동안 잠잠했던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우량기업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이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는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플렉스인터플렉스05137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13,440전일대비500등락률-3.59%거래량211,755전일가13,94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클릭 e종목]"인터플렉스,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삼성·메타·애플 '밀리면 죽는다'…AI기술 집약체 'XR' 협력사 몸값 ↑[특징주]인터플렉스, 삼성 '절대반지' 가져…강력한 'NEW'등장 close
는 상장폐지 승인을 위한 의안 상정을 결정했다. 상장폐지 목적은 코스피 상장이다. 회사측은 “오늘 22일 주주총회에서 부의안건으로 상정 후 가결시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플렉스가 코스피 이전을 결심한 데는 과도한 주가 변동성이 가장 큰 이유였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연말부터 애플의 '아이폰5'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하곤 했다. 회사 자체 펀더멘털보다 애플이 부진하다는 소식만 들리면 일단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주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애플과 관련해 주가가 급락하는 등 주가 변동폭이 과도했고 회사의 성장성이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투자자들의 우려 역시 과도한 부분이 있었다”며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낮아 주가 안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