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잔여지분 확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금융지주 는 28일 과의 주식교환을 통해 외환은행 지분 100%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주식교환 방식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주주들로부터 외환은행 주식을 취득하는 대신 하나금융의 신주 및 자기주식을 발행, 교부해 주는 방식이다. 주식의 교환비율은 1대 0.1894로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지주 주식 1주를 교환해 준다. 자기주식 202만주도 주식교환에 활용해 주가희석 효과를 최소화했다.

외환은행은 오는 4월26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3월 중순 최종 의사결정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게 되며, 주총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게 되면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은 4월5일 주식 교환을 단행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지분 100%를 확보함에 따라 그룹 내 계열사간의 협엽을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주가의 추가상승, 그룹 전체 가치 상승 등도 기대하고 있다.한편 하나금융은 이번 주식교환이 그룹과 외환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금융이나 외환은행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1조원을 추가하면 주식교환 자체를 무효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주식교환을 보유하는 자기주식은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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