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당분간 약세 전망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8일 KDB대우증권은 기아 에 대해 당분간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2.9% 증가한 11조277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연결 영업이익 4042억원, 영업이익률 3.6%로 기존 추세 대비 뚜렷한 부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수익성 악화 요인은 ▲원화절상 ▲광주 공장 합리화에 따른 생산중단 ▲구모델 판매 부진 등에 따른 글로벌 출고와 소매판매 성장세 둔화 ▲제품믹스 악화 ▲일회성 충당금 설정 증액 등"이라며 "반면 매출원가율은 기존 예상보다 두드러지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성장에 그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14.2% 감소, 영업이익률은 6.3%로 하락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출고 성장 정체 ▲제품믹스 하향세 ▲평균 원·달러 환율의 뚜렷한 하락세에 따라 수익성 부진 영향이 집중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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