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부그룹은 총 2726억원에 대우일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채권단이 제시했던 3700억원 보다 1000억원 가량 낮아졌다. 인수자금은
DB하이텍DB하이텍00099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81,000전일대비19,000등락률+11.73%거래량500,249전일가162,0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오를 때 제대로 올라타야...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미국-이란 전쟁]파랗게 질린 亞증시…코스피 -10%·닛케이 -4%DB하이텍, 작년 영업익 2773억…전년比 45% 증가close
을 중심으로 하는 전자분야 회사들이 분담하고, 일부 자금은 김준기 회장이 대주주로서 투자에 참여한다. 그리고 동부의 대우일렉 경영정상화에 기대감이 큰 재무적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동부 측에서 51%(1,380억원), 재무적 투자자들이 49%(1346억원)를 투자한다.
인수에 참여하는 동부 계열사 및 계열사별 투자규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우일렉은 19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13년 만에 매각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기를 맞았다. 차입금 대부분은 출자전환해 클린 컴퍼니로 새롭게 탄생하고 과거 부실과 자본잠식을 모두 털고 자력에 의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동부는 이번 인수를 위해 대우일렉의 사업성과 경쟁력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대우일렉은 주로 냉장고, 세탁기 등의 백색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저가 틈새 시장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국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중남미, 중동,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대우일렉의 전체 매출 중 80%가 수출에서 나온다.
대부분 현지통화로 거래되고 있어 환율 영향도 크지 않다. 일본과 국내시장에서는 1인 가구와 핵가족의 증가 추세에 맞춰 중소형 제품 및 특판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부는 대우일렉의 사업성과 경쟁력이 종합전자회사로 나가고자 하는 동부의 사업방향과 일치한다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