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림산업은 이번 인사와 함께 기존 토목, 건축, 플랜트 사업본부 별로 나뉘어 있던 해외영업부문을 해외영업실로 통합, 이철균 사장이 직적 해외영업실장을 맡아 해외영업을 지휘한다.
현재 대림산업은 해외수주의 95% 가량을 플랜트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토목, 건축 부문의 해외수주는 전체의 5%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각 사업본부에 흩어져 있던 해외영업부문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게 대림의 설명이다.대림산업은 사업개발실도 신설했다. 대림산업은 그 동안 석유화학 플랜트 시공 위주의 해외수주를 해왔다. 사업개발실은 석유화학 플랜트 시공에서 벗어나 민자발전 등 해외 신사업을 찾아 나선다. 또 단순 시공으로 그치던 해외수주를 발전소 운영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이뤄졌다"면서 "사업개발실을 신설해 국내외 석유화학, 민자발전 등에 대한 디벨로퍼(Developer)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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