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기대 못미친 실적..증설효과 기대<하나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6일 세아특수강 이 자동차와 IT 수요가 견조하고 증설효과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은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548억원, 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 4% 감소해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그러나 현대차 부분파업에 따른 판매차질과 기타영업비용이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선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4분기에는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안정과 판매 정상화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CHQ Wire 3기, 12월 CD-Bar 1기 라인 가동으로 CAPA 확대효과가 기대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신장된 1712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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