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장애청소년들은 문서작성 경진대회 'e툴', 정보검색을 위한 'e라이프', 온라인 게임 대회 'e스포츠' 등 세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IT 경진대회 외에도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장기자랑을 비롯해 장애인밴드와 비보이 공연, 테마파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회 종목별로 청각·시각·지적·지체 장애에 따라 총 60명의 국내외 장애청소년들이 1위~3위,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에겐 노트북, 모니터, 외장하드, 잉크젯 프린터, 오디오 등 최신 IT 기기들도 경품으로 제공됐다.
e툴 챌린지 부문 1위를 차지한 인도에서 온 카르틱 소니(19)는 "IT 강국 한국을 직접 방문해 IT 챌린지에 참가한데다 이렇게 수상까지 해서 더욱 기쁘다"며 "인도에 돌아가 내 꿈을 펼쳐 나가는데 큰 용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라이프 챌린지 부문 1위를 한 광주 세광학교 박찬혁(15)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즐기며 경쟁한 시간이 꿈같았다"며 "IT를 통해 모두가 하나된 느낌이어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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