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광 에너지설비로 '사회공헌'

'해피선샤인' 캠페인 일환

한화 직원이 마을 주민들에게 태양광 에너지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한화 직원이 마을 주민들에게 태양광 에너지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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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한화 그룹은 23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 경로당에서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은 전국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일환이다.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으로, 한화그룹의 축적된 태양광 발전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복지사업이다. 한화그룹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국 공공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약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3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지원하게 됐다.

전국 36개소에 설치되는 태양광 에너지설비지원의 발전용량은 204kwh로 연간 5000여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20여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설치 기증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 함께 한 한화솔라에너지 및 한화L&C 음성공장 임직원들은 유포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새롭게 준공된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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