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함께 호주오픈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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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아자동차가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테니스대회 ‘2013 호주오픈(2013 Australian Open)’에 국내 고객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등지에서 ‘2013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 선발대회 및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등 ‘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장 내에서 테니스 공 공급 및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을 지칭한다. 기아차는 13~1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를 실시해 호주에 함께 갈 남녀 청소년 2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내년 1월 ‘2013 호주오픈’ 현장에서 경기 운영에 도움을 주는 볼키즈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이고 ▲호주 문화 체험 ▲세계 각국의 볼키즈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등지에서 호주오픈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테니스 동호인 및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 등 총 1000여 개 팀 2000여 명이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기아차는 각 부문 1위 팀에게는 호주오픈 관람권을, 2위 팀에게는 100만원, 공동 3위를 차지한 2팀에게는 60만원의 상금을 증정했다.

특히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 및 35세 이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하는 ‘호주오픈부’ 우승자는 ‘2013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 아마추어 테니스 고수들과 시합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호주오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에 최근 출시한 K3 2대를 전시하고, 호주오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가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중인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3년부터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계방송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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