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파게티 소스 사업 강화할 것"

▲백설 토마토파스타소스

▲백설 토마토파스타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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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CJ제일제당 은 올해 '백설 토마토파스타 소스'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스파게티 소스 시장 규모는 약 410원으로 대상과 오뚜기가 각각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CJ제일제당이 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 성장한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랜드로 토마토 소스 제품을 앞세워 대상 오뚜기 가 양분하고 있는 스파게티 소스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토마토 함량이 70.6%로 국내 최대 수준인 '백설 토마토파스타 소스'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의 '백설 아라비아따 토마토파스타 소스'를 출시했다. 지난 8일에는 '백설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까지 출시해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동시에 배우 '고수' 가 등장하는 TV광고도 방영하며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여의도 IFC몰에서는 파스타 소스를 활용해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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