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별로는 삼성물산이 6.4%로 가장 많고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 등이 각각 2%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1.2%씩 지분을 갖고 있다.
CI 지분율에 따라 삼성물산이 약 6800억원의 시공물량을 확보했고, 2% 지분 보유업체들은 약 2100억원의 시공권을 차지했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총 10조원 가량의 시공물량 중 8조원에 달하는 빌딩 시공권은 기본적으로 경쟁입찰로 하되 기반시설 공사는 CI의 참여 지분대로 시공권을 배정한다는 방침이었다”며 “이번 시공권 배정은 두 건의 기반시설 공사와 관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현대건설을 누르고 1조4000억원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시공권을 따냈었다. 여기에 철도기지창 이전과 철도기지창 부지 토양정화사업 등에서 3000억원 가량의 시공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2010년 지급보증을 둘러싸고 드림허브 1대주주인 코레일과 마찰을 빚다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 지분 45.1%를 드림허브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에 넘기고 AMC 경영에서는 손을 뗐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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