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건설사들이 만화를 이용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과거 스타를 이용한 ‘이미지’ 마케팅을 대신해 보다 친근한 카툰 캐릭터들을 통해 상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정보’ 마케팅으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만화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분양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풀 수 있는 동시에 인터넷에 올려 웹툰으로 활용할 경우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요자들과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감성 교류까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마케팅 효과가 높다. 포스코건설이 그 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 D17·18블록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분양을 앞두고 ‘그린워크의 세 번째 이야기’를 만화로 담은 책자를 만들었다. 그린워크3차만의 특·장점과 송도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국제도시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책자에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의 가치에 대해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송도 및 주변 지역에 위치한 미용실, 음식점, 병의원, 학원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그린워크3차 홈페이지(http://www.thesharpgreenwalk3.co.kr/)에도 게재돼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 풍무 관계자는 “웹툰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부동산을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고, 마케팅 비용 대비 효과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수요층이 바뀌면서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이나 라이프스타일의 강조가 중요해진 만큼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