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길초등학교의 이민경 어린이는 '키즈드림 보험'을 선보였다. 이 보험은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을 미리 조사하고, 관련된 상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해주는 상품이다. 이 어린이는 간접흡연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어린이를 위한 '담배연기 해제보험'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이 어린이는 장애를 가진 학급 친구들이 놀림을 받지 않도록 하고, 무료 심리 치료와 정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놀림 방지 보험'도 소개했다.
강북 삼각산초등학교 이여원 어린이는 장래희망을 찾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드림파인드 보험'을 만들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여러가지 직업을 경험하게 해주고, 선택한 직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폭력에 대비한 보험도 있다. 강남 언북초등학교 이승헌 어린이는 집단 따돌림, 빵셔틀 등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폭력 대처 보험'을 제안했다. 보험을 들면 격투기, 복싱 등을 배울 수 있다.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이 왜 왕따를 당하는지 알아보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는 것도 상품의 특징이다.
이밖에 중량초등학교 김재현 어린이는 음치를 위한 보험을 만들어 학예회나 음악시간, 장기자랑, 음악 수행평가 등 시간에 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는 기발한 발상을 내놨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