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본 입찰과 달리 예비입찰은 구속력이 없어 무조건적 인수를 의미하지 않으며 M&A 득실은 인수조건에 따라 좌우되기에 그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는 없다"며 "실질적인 인수 여부와 무관하게 KB금융의 예비입찰 참여는 향후 전개될 과정상의 불확실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KB금융은 2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을 앞두고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일부 사외이사가 우리금융 입찰 참여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5일 이사회를 열어 입찰 참여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불확실성에 보수적으로 반응하는 주식시장 속성상 예비입찰 참여는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동사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전개 방향은 ‘입찰 불참 또는 무산’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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