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와이브로 전국망을 구축한 이후 세종시에 올 10월 상용화를 목표로 신규 와이브로 기지국을 구축 중이며 추가로 연내에 영종도, 송도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에서도 서비스 범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KT는 지난 17일 와이브로 주파수를 TD-LTE(시분할LTE)로 전환해 서비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표현명 KT 개인고개부문 사장은 "와이브로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제공하려고 해도 소비자들이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없다"며 "와이브로와 TD-LTE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서비스할 수 있어 이 같은 추세를 회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와이브로가 2006년 상용화 이후 6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글로벌 표준화 추세를 고려한 통신망의 발전과 서비스 진화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 및 관련 사업 생태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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