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1위 스판덱스 '크레오라' 20주년 자축

효성이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 개발 2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에서 20주년 기념 자축 행사를 개최했다.

효성이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 개발 2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에서 20주년 기념 자축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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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효성 은 9일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 개발 2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인 '파리모드시티(Paris Mode city)·인터필리에르 (Interfiliere Show)'에서 크레오라(creora®)의 20주년 기념 자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럽, 미주, 중국 등 대표 고객사를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효성은 기능성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 에코'와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선보였다. 염색성이 우수한 크레오라 에코는 의류의 색상을 보다 선명하게 발현할 뿐만 아니라 수차례 세탁 후에도 초기 색상을 오래 지속하는 특징이 있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내염소성 기능이 우수해 수영복의 내구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이 같은 높은 품질에 힘입어 현재 세계 스판덱스 시장에서 효성의 크레오라는 점유율 25%를 기록,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 섬유 부문의 대표적 제품으로 나이키, H&M, 유니클로, 빅토리아 시크릿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현준 섬유퍼포먼스그룹(PG) 사장은 "크레오라가 시장 진입이 늦은 후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1등 브랜드로 도약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스판덱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판덱스 제품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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