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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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잔고장 없는 자체브랜드(PL) 우산을 선보인다.
3일 이마트는 기존 저가형 우산이 비·바람에 약해 소비자 불만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우산을 직접 개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기존 저가형 우산이 비·바람에 약해 소비자 불만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우산을 직접 개발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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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잔고장의 주요 원인이었던 살대의 두께와 넓이를 보강하고, 살대의 날카로운 면을 한번 더 접어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접었을 때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꼭지에 고무캡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투명우산도 살대와 원단을 고정시키는 특별 공정을 모든 제품에 적용해 바람에 우산이 뜯어지거나 들뜨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 초경량장우산은 남성용 제품이 280g에 불과하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상품은 미니완전자동우산, 파우치 우산, 투명 우산, 초경량 카본 우산 등으로 총 40여가지로 모델별로 적용된 패턴 등 스타일까지 구분하면 100여종이다. 가격은 3단우산이 7000원, 완전자동우산이 1만원, 초경량 장우산이 3만9000원 등이다.이승우 이마트 시즌잡화 바이어는 "이마트가 장마철을 맞아 잔고장 없이 튼튼한 PL우산을 단독 개발해 판매한다"며 "여름철 패션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테마 패턴 등 디자인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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