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애널리스트는 "Comp(호텔, 교통 서비스 제공)비용 가정을 낮춘데다 드롭(Drop)액과 홀드(Hold)율이 동시 성장하면서 매출액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실적개선 이유를 설명했다.4월 매출액은 지난해 4월보다 40%(Drop액 +29% YoY, hold율 15%중반) 증가했고, 5월 매출액은 50%(Drop액 +20% YoY, Hold율 16% 수준)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특히, 중국인 VIP 매출액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마카오 카지노들과는 달리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VIP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워커힐 카지노만 계산한 2012년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4333억원(전년동기대비 +20.9%), 영업이익은 1009억원(+99.6%) 수준이다.성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가 앞으로 합병과 연결을 통한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라다이스는 올 1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74.5%)과 제주 파라다이스 카지노를 인수했고, 4월에는 제주 카지노를 흡수 합병(100%) 했다. 제주 카지노는 7월부터 본사 실적에 포함되면서 7~12월 순이익을 약 50억원 끌어올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부산 카지노(2013년 인수, 영업이익 200억원)와 인천 카지노(2013년~2016년 인수, 영업이익 200억원)까지 가져오게 된다. 게다가 12개월 안에 서울 카지노의 테이블 40% 증설 이슈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 워커힐 및 제주 카지노 실적을 포함한 2012년 별도 기준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4%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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