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연구원은 “통신부문에서 이익 창출 능력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은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차원이 아니라 상당히 ‘구조적인 변화’” 라고 판단했다. 올해 통신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17조8000억원으로 2010년 8조1000억원보다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3의 판매 호조로 통신부문은 2분기에만 4조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낸드 가격 하락세 등을 감안해 기존 1조3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어려울 때 일수록 삼성전자에 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가들이 테크 업체들 중에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하는 업체에 집중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요는 상대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하다는 설명이다. 또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테크 업체들 중 가장 강력한 수직 계열화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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