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관리종목 지정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스닥 상장법인 중 4년 연속 적자기업들의 관리종목 지정이 예정돼 있어 관리종목 지정 수가 이전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밖에 사업보고서가 나온 이후 감사의견 거절,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손실 발생, 자본잠식 등의 사유에 따라 결산기에 관리종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 종목은 59개로 이중 반 이상인 31개가 1~3월에 지정됐으며 유가시장에서는 16개 중 3개가 관리종목이 됐다.
관리종목에 지정된 이후 상장폐지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4년 연속 적자기업의 경우 올해에도 적자를 이어갈 경우에는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종목에 지정된 59개 코스닥 종목 중 30개가 상장폐지됐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6개 중 4개가 퇴출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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