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 판매목표를 10만대 높이겠다고 밝히는 등 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톰 러브리스
기아기아0002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53,400전일대비5,000등락률-3.16%거래량1,088,654전일가158,4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close
미국법인 부사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10만대를 추가공급하겠다"고 말했다.러브리스 부사장이 10만대를 더 딜러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기아차의 미국시장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딜러들은 차를 공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록 기아차 부사장은 "북미를 포함한 전세계 기아차 재고가 3개월치에서 지난해 말 1.8개월치로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만 북미시장에 45만6000여 대의 물량을 공급했다. 지난해 북미시장 판매대수는 48만5492대로 공급량 보다도 많았다. 전년 재고분까지 판매한 결과다.
모임에 참석한 시카고 지역 딜러 대표는 "유럽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만큼 그 지역 재고를 들여오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견해에 대해 기아차는 목표치 이상의 공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북미판매 목표가 53만4000여 대인데, 이는 지난해 공급규모보다 약 8만대 가량 높다"면서 "러브리스 부사장이 제시한 10만대는 공격적인 목표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