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화 상폐심사 대상 결과 12시 발표"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5일 한화 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와 관련해 이날 12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전날부터 한화의 상장폐지 심사대상 여부에 대한 회의를 계속해왔다. 한화측은 문제가 된 횡령·배임혐의 공시관련 심사를 위한 소명자료를 이미 제출했다.

한화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임직원에 대한 배임혐의로 공소를 제기해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남영선 한화 사장 등 3명이 한화S&C 주식 저가 매각을 통한 배임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이번 혐의 금액은 89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9%에 달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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