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가총액상위株, 외국인 팔자에...↓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3일 오후1시51분 현재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 가 전일보다 2만1000원(1.94%) 하락한 10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시총 2위인 현대차 부터 7위인 HD한국조선해양 까지 모두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의 매도 주문은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JP모간, 노무라 맥쿼리증권이 매도 상위에 올라있고, 현대차는 UBS, 모간스탠리, 메릴린치가 매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나흘만에 장중 매도세로 돌아섰다. 전날 1조96억원을 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현재 187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 역시 2767억원을 순매도 하며 코스피 지수하락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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