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자동차 노무담당을 맡아온 윤여철 부회장이 자진사퇴했다. 연초부터 발생한 울산공장 조합원 분신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18일 울산공장장 김억조 사장을 노무총괄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지원사업부장 윤갑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울산공장장을 임명했다. 윤여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8일 엔진사업부에 근무하던 신씨가 분신해 중태에 빠지면서 10일 오후부터 조업을 중단했다. 3년동안 이어오던 무파업 기록을 깬 것이다. 다음날인 11일 노사간 극적인 합의로 조업은 재개됐지만 신씨는 결국 일주일만에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