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애널리스트는 "당초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줄어든 영업적자 규모가 올해 1분기에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었으나 지난 연말에 발생한 TV sell-through의 호조와 타이트한 재고 상황으로 인해 1분기 영업적자가 줄어들면서 20102년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적자는 1250억원으로 당초 예상한 영업적자 992억원에는 못 미쳤다. 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치와의 차이가 대부분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평가손실로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려우며 실제적인 펀더멘털은 기대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적자 축소 후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는 영업이익 6290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적자 9040억원 대비 실적의 대반전이 기대된다"면서 "산업의 만성적인 공급 과잉 속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시황에 영향을 덜 받는 스페셜리티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다른 LCD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