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산업은행으로 인수를 앞두고 주택 관련 잠재 부실을 선반영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주택 부문 누적 원가율이 86.5%로 정상화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내년 이후 안정적인 원가율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신영증권은 내년 대우건설의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19%, 38.4%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산업은행이 PF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어 대우건설의 PF 부담이 큰 폭으로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핵심자산 매각에 따른 순차입금 감소로 기업가치 개선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대우건설은 발전플랜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랜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인데, 안정된 경영권을 바탕으로 플랜트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