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상대수익률이 기간조정과 레벨업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중기적 관점에서의 비중 확대가 보다 바람직해 보인다"며 "단기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지수 반등 과정에서 확인된 주도주 역할 또한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지지력이 기대되는 하단 추세선은 99만원 수준으로 짚었다. 단순 매수·매도 접근일 경우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규 매수 진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99~100만원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매수를, 매도 시점을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종가 기준 99만원의 이탈을 확인하는 매도의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2004년 삼성전자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면서 관련된 코스닥 종목들의 랠리도 함께 나타났었는데, 현재도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는 시가총액이 낮고 변동성이 높은 종목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별 종목에 대한 접근보다는 IT 부품주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것. 그는 "높은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접근 보다는 중기적인 분할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