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CEO "내년 FPR 3D가 세계로 도약 할 것"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2012년은 중국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FPR 3D가 세계로 발돋움 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신임 CEO 내정자가 15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편광필름방식(FPR) 3D 출시 1주년 기념행사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CEO 내정자는 "FPR 3D가 출시 첫해만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중국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했던 것이 FPR 3D의 성공을 이끌어 내는 데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해상도, 대형 화면, 디자인 등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모니터와 노트북 PC 등 IT 제품군의 대중화 ▲FPR 3D 연합 전선과의 공동 프로모션 지역 확대 등 FPR 3D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CEO 내정자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FPR 3D의 탄생부터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스카이워스 양동웬 총재의 축사로 이어졌다. 올해 가장 선전한 TV와 IT 고객사의 프로모터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 프로모터상 시상 등 다양한 축하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FPR 3D의 우수성과 더욱 진화해 나갈 미래'라는 테마로 FPR 3D 안경, 콘텐츠, 제품 풀 라인업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 스카이워스, 콩카, 하이센스, 하이얼, 창홍, TCL, AOC, 레노버, 도시바 등 고객사 및 전자상회, 시상협회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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