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섬유종은 암의 일종으로 폐를 보호하는 막인 흉막(늑막)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이다. 석면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위험요인이다. 매우 드문 형태의 암으로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주요 증상으로는 등 쪽 통증, 호흡 가쁨, 피로,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치료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요법 등이 시행된다.
박 명예회장은 미국 코넬대병원에서 2001년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나 수술 후유증으로 병원을 다시 찾았고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흉막전폐절제술(pleuropneumonectomy)을 시행했다. 이 시술은 병변이 있는 폐와 흉막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막섬유종이나 결핵으로 인한 폐손상 치료에 사용된다.
수술 후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매우 높으며 폐기능 저하가 쉽게 온다. 흉막전폐절제술 후 사망률은 20%에 달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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