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플랜트 건설의 핵심역량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란 설계·조달·공사의 각 분야를 유기적으로 조율하고 리스크를 관리해 품질, 원가, 납기 등을 만족시켜 나가는 활동을 말한다.
GSP-6 프로젝트는 어려운 수행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완공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국내 최초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PMI ‘우수프로젝트상’을 수상한 삼성엔지니어링의 태국 GSP-6 프로젝트
현재 가동 중인 가스분리시설 중 세계최대 규모인 GSP-6 플랜트는 초기부터 인력과 자재, 장비 등 수행 자원의 부족이라는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태국 내에서 수십 건의 플랜트가 한꺼번에 발주됐기 때문이었다. 이에 삼성엔지니어링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완벽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이들 중 거의 유일하게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고, 무재해까지 실현했다.
박 사장은 “아람코나 IBM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게 주어지던 PMI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으로 공인 받은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랭글리 사장도 “삼성엔지니어링은 GSP-6 플랜트를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의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며 “도전과 끈기, 독창성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낸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업주인 PTT, GSP-6 프로젝트의 관련자 모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PMI는 지난1969년에 설립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비영리단체로서 전세계 185개국에서 약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