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판매 24만1290대..전년比 8.5%↑(상보)

국내 3만9031대, 해외 20만2259대
전년 대비 국내 판매 11.4% 감소..2개월 연속 내리막
판매 성장률 1월 33.1% →8월 27.5% →11월 8.5%로 둔화
내수 판매 감소분 해외 판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 극복
1~11월 판매 누계 230만7947대..전년대비 20.4% 증가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 3만9031대, 해외 20만2259대 등 총 24만12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 경기 침체 영향으로 내수 판매는 급감했으나 해외 시장 판매 실적이 내수 감소분을 상쇄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 실적은 국내 44만7947대, 해외 186만대 등 총 230만7947대로 전년 대비 20.4% 늘었다.

◆국내 판매 2개월째 '내리막'= 기아 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3만9031대를 판매했다.전반적인 산업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었으며 전월 대비로도 5.5%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모닝 8042대, K5 7162대, 스포티지R 3849대, 쏘렌토R 3125대 등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11월 내수 판매 누적 대수는 44만7947대로 43만929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해외 판매로 내수 감소분 만회=11월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분 10만8876대, 해외 생산분 9만3383대 등 총 20만2259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국내 생산분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해외 생산분은 18.2% 늘었다.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포르테,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신형 프라이드가 3만5718대, 포르테 2만9473대, 스포티지R은 2만7288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1013대로 뒤를 이었다.

1~11월 기아차의 해외 판매 누계는 186만대로 지난해 147만8052대보다 25.8%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신개념 미니 CUV 레이 등 신차 판촉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분을 해외 판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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