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미국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IT 대형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1.54% 오른 8101.4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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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전날 보다 1만6000원(1.64%) 뛴 9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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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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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도 강세다.
전미소매협회(NRF) 발표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 주말 판매액은 지난해 보다 16% 늘어난 524억달러를 기록했다. 쇼핑객들이 전자제품을 구매한 비율은 39.4%로 지난해 36.7%에 비해 늘어났다. 이에 쌓여있던 IT제품 재고가 소진되면서 내년 상반기에 재고 재축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상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연말까지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집중, 이 기간의 소비 동향은 IT업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일단 IT제품의 소비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TV와 생활가전에 강점이 있는 LG전자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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