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4817억원,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330억원을 기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전체 출국자는 지난해에 비해 0.5% 밖에 증가하지 않았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입국자와 그들의 면세점 소비 금액이 실적 호전을 견인했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낮을 때 매입했던 상품을 환율이 높을 때 팔아서 얻은 수익도 이번 호실적에 기여했으며 제주도 호텔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서울과 제주도의 호텔 실적도 좋았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3분기에 비해 출입국자의 숫자가 조금 낮아지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난 4460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180억원으로 예상된다. 면세점 매출은 약 12.4%, 호텔은 11.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